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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 조성신
  • 입력 : 2022.08.10 17:56:21 / 수정 : 2022.08.10 17:56:21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표지 [사진 = 메이트북스]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표지 [사진 = 메이트북스]

부동산시장의 단기적인 흐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투자의 방향성을 확립에 도움주는 책 `부동산 트렌드 수업`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로 손 꼽히는 박원갑 박사다. 그는 5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신간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선 투자에서 웃을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부동산 트렌드 읽기는 세상의 주역 MZ세대의 공간과 소비 욕망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요즘 트렌드는 MZ세대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MZ세대는 기본적으로 `콘크리트 키즈`로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보다 효율적 압축 공간인 아파트를 좋아하는 세대라고 정의한다. 부동산과 아파트를 동일시할 정도로 아파트 편식이 심한 세대라는 것이다.

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란 MZ세대의 주거 공간의 선호도를 감안할 때 아파트 공화국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MZ세대는 요모조모 시장을 잘 살피면서 돈 되는 것은 다 투자하는 투자유목민 스타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을 둘러싼 핵심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입고, 먹고, 노는 것은 대부분 엇비슷한 가운데 집값만 유독 비대해지면서 집이 오히려 주인이 되는 주주(住主)사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아파트를 사면 그날부터 `아파트교(敎)`의 독실한 신도로 살게 된다며 `아파트교`는 한국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세속화된 종교이자 현대판 기복신앙이라고 진단한다.

또 스마트폰 보급으로 정보를 동시에 수용하면서 수요자들이 함께 움직이려는 `군집 행동`을 요즘 부동산시장의 핫 트렌드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호황기에는 패닉 바잉, 침체기에는 거래 절벽으로 변동성이 심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1장 `우리는 왜 부동산으로 울고 웃는가`에서는 집 빼고는 사는 게 다 고만고만한 현대인의 삶을 파헤친다. 2장(달라진 시대, 달라진 부동산 시장의 풍경)은 집 문제로 힘들어하는 `부동산 블루` 문제를 먼저 다룬다. 3장과 4장은 각각 `거친 변화 속의 부동산시장에서 우리 삶도 조마조마`과 `세상의 주역 MZ세대 공간 욕망을 욕망하라`를 주제로 인생과 가진 재산을 건 운명과의 백병전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위태로운 현실을 들려준다. 또 부동산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의 특징과 그들의 투자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5장 `다가오는 설렘과 두려움의 뉴 노멀, 생존법을 찾아라`에서는 미래 부동산시장을 결정하는 3대 이슈인 인구, 기후, 테크놀로지를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6장 `혼돈의 시대, 나의 슬기로운 부동산 해법 찾기`에서는 의사결정 장애 증상을 보이는 우리의 심리와 이 속에서도 후회하지 않을 결정 내리는 법을 알려준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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