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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신간 다이제스트 (11월 27일자)

  • 김유태
  • 입력 : 2021.11.26 16:59:25

◆ 소자본 개원 앞두고 준비해야할 것

상어전략 / 철갑상어 지음 / 1만9000원

상어를 잡는 법은 눈앞에 보이는 상어를 낚아 올리기 전에 상어가 덥석 물 미끼로 쓰일 방어부터 잡는 것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병원이 크든 작든 개원하려면 눈에 보이는 상어를 낚으려 하기 전에 먼저 상어 잡을 준비부터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소자본 개원에 앞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일러주는 책. 닥터스북 펴냄.

◆ 별거 없던 하루에서 발견한 소중함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 / 이동우 지음 / 1만3000원

소음의 시대, 모든 책은 어떤 주장을 하고 있다. 자기로부터 이탈해 타인이 되어보는 경험을 하라고 책은 주장한다. 이 책은 다르다. 지나쳐 온 수많은 하루 속에서 그 하루의 의미를 탐구한다. 3년간 아버지를 찾아가는 일상을 지낸 저자는 아버지와 마주 앉아 대화한다. 그 찾아감이 부자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담담하게 써내려간 삶을 노트에 적었더니 책이 되었다. 좋은땅 펴냄.

◆ 칸딘스키보다 빨랐던 첫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 율리아 포스 지음 / 조이한·김정근 옮김 / 3만9000원

뉴욕현대미술관 초대 관장이던 알프레드 바르의 규정에 따라 추상미술 창시자는 칸딘스키, 몬드리안, 말레비치로 규정된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추상화를 그린 여성들이 있었다.

칸딘스키보다 추상화를 먼저 그린 화가였지만 완전히 잊혔던 화가인 힐마 아프 클린트의 삶을 발굴하는 책이다. 풍월당 펴냄.

◆ NFT 첫발 내딛는 입문자용 안내서

NFT 사용설명서 / 맷 포트나우 외 지음 / 남경보 옮김 / 1만8000원

대체불가능토큰(NFT) 세계에 발을 딛기 위해 밟아야 할 단계를 일러주는 입문서. 저명한 디지털 기업가인 두 저자가 NFT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내용을 일러준다. 블록체인·가상화폐 전문가는 물론 처음 NFT를 접하는 입문자들도 NFT를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NFT의 모든 현황을 정리해냈다. 여의도책방 펴냄.

◆ 회식 대신 취향모임 찾는 현대인

취향의 경제 / 유승호 지음 / 1만8000원

현대인들은 전통적인 공동체 대신 `이것`으로부터 정체성의 위기를 해소한다. 바로 취향이다. 안정감과 유대감은 바로 취향의 공유에서 시작된다. 회사 회식은 싫지만 취향 모임에는 기꺼이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TV를 보는 대신 같은 취향을 가진 지인들과 소통한다. 취향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경제와 산업을 어떻게 바꾸어냈는지를 저자는 논증한다. 따비 펴냄.

◆ 17편 영화로 계급·불평등을 논하다

무서운 극장 / 김형중 지음 / 1만4000원

`지옥의 묵시록`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부터 `기생충` `어스` `로마` 등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17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관객의 기대를 벗어나 생각을 자극하고 토론을 유도하는 영화를 선호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아우슈비츠와 5·18, 계급과 불평등, 가부장제 같은 역사적·사회구조적 문제를 주목하게 만드는 작품을 들여다본다. 문학과지성사 펴냄.

[정리 =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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