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중미 무역과 외교, 그 애증의 역사
188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담배 왕 제임스 듀크는 담배 자동화 기계 발명 소식을 듣고 흥분한다. 그리고 중국 지도 하단에 새겨진 축척과 ‘인구 4.3억’을 보고는 “여기가 우리가 담배를 팔아야 할 곳이다!”라고 소리친다.
미국에게 중국은 담배와 인삼, 모피를 팔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아편
공공 지식인은 어디로 갔나
- 대학의 팽창
저코비가 말하는 ‘젊은 지식인’은 출간 당시 약 45세 미만의 20세기 초반 출생자이며 그가 관심을 갖는 ‘지식인’은 미국의 ‘공공 지식인’이다. 이때의 공공 지식인은 교양 있는 대중을 향해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발언함으로써 단지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니라 사회 공론장에 영향을 끼치는 지식인을 의미한다.
2000년 전 로마에서 찾은
우리의 위기, 우리 지도자의 본색
지도자의 본색을 찾는 저자의 여정은 공화정 말의 혼란기에서 시작한다. 기원전 509년 시작된 공화정은 시민의 단합을 강조하며 로마를 지중해의 패권국으로 키워냈다. 하지만 기원전 2세기부터 시작된 위기를 수습하지 못한 끝에, 결국 기원전 27년 제정에 배턴을 넘겨주고 말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
★ 동양 철학의 성인 공자부터 조선의 대표 실학자 정양욕까지★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작가 양승권의 하룻밤에 읽는 철학사 ★
더 넓게 더 크게
자기 스스로 거대한 강이 돼라
전작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2020 세종도서 교양 부문)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철학자 양승권이,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을 출간했다. 흐름을 담되 암기하지
멈춰라, 비워라, 침묵하라
진정 강한 인간은 익숙한 자신을 내버리는 자이다
“탈레스부터 들뢰즈까지 하룻밤에 읽는다!”
★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부터 20세기 대표 철학자 들뢰즈까지 ★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작가 양승권의 하룻밤에 읽는 철학사 ★
멈춰라, 비워라, 침묵하라
진정 강한 인간은 익숙한 자신을 내버리는 자이다
전작 『니체와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관통한
지극히 사적이지만 한없이 보편적인 가족의 내밀한 풍경
가족 상담은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가족이라는 집단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반영한 징후로 바라본다. 따라서 개개인의 문제를 단편적인 차원이 아닌, 한층 관계적인 맥락에서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다. 저자는 이렇듯 개인의 상처를 가족이라는 프리즘에 비추어
“청년 죽음, 둘 중 하나는 자살이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고독생, 고독사, 청년 자살
실업, 저임금, 불평등, 미디어 폭력, 차별, 몰이해 등
청년을 절망하게 하는 한국형 불행에 대한 첨예한 보고서
한국 10~3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다. 2020년 기준으로 20대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54.3%)이 자살이었다. 한창 꽃피울 2
이탈리아 복원사가 들려주는 휴머니즘 교양 미술
냉정과 열정 사이를 수천 번 오가는
예술가들의 욕망의 깊이를 탐험하다!
이탈리아 미술품 복원사이자 공인 문화해설사인 저자 이다는 10여 년 전 한국에서 철학과를 중퇴하고 오로지 미술이 좋아 이탈리아로 떠났다. 그때의 나이가 서른네 살, 이탈리아 학생들 사이에 나이 많고 현지 말 한마디 못 하는 동양
“모든 놀이터가 비슷비슷해요. 재미없어요.”
“놀이공간의 포장재로 고무포장과 모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시설물을 놓지 말고 공간을 비워두세요.”
“우리 어릴 때는 골목길에 뭐가 있었겠어요? 아무것도 없었지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좋은 놀이터는 어떤 놀이터인가요?”
“흔들다리가 무서운 건 괜찮은데, 다치는 건 안 돼요.”
마지
한국사 교과서의 80%가 거짓이고, 일본 관련 한국사의 99%가 소설이라 주장 하는 책이 나왔다. 징용 피해자의 후손이자 역사·정치·이념 연구가 이방주씨는 17년간 파고들어 연구한 저서 [한국의 역사조작 이념사기극]에서,
한국의 국민 분열은 한국사 날조교과서와 사기이념에 속아 왔기 때문이라며 한국사 날조와 사기 이념의 실상을 명확한 팩트로 폭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