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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가브리엘 VS
마르쿠스 가브리엘 사유와공감
15,000
책 소개

신실존주의에서 말하는 〈타자〉란 무엇인가?
- 타자가 없으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
이 책의 저자인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책 속에서 ‘타자가 없으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라는 말로 ‘타 자’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기존 철학에서는 타자를 잘못 인식해 왔다고 지적한다. 또, ‘현대인은 타 자와 자기의 관계를 매우 왜곡된 형태로 인식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앞서 다른 책에서 ‘인간은 어떤 의미에서 함께 집을 짓는 꿀벌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 말은 타자성이 철학적인 의미에서 근본적으로 서로 어떻게 연결되느냐를 나타낸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인으로 먼저 존재한 다음에 인간이 좋아져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 ‘인간의 기질’이라 는 가장 근원적인 수준에서부터 타자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우리는 이렇게 항상 ‘나’와 다른 존재인 ‘타자’와 함께 사는 것을 강요당한다.
신실존주의에서 타자와의 관계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존엄’이다. ‘존엄’에는 타자의 인간성 을 인정한다는 태도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점점 더 존엄을 경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 다. 그의 주장대로 우리는 타자가 없으면 혼자 존재할 수 없다.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타자와의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존엄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철학계의 기수인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주장하는 ‘새로운 실제론’에서 본 ‘타자’란 어 떤 존재인가. 그리고 우리는 알 수 없는 타자와 함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Markus GabrieL VS》는 서로 알 수 없는 타자와 함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1980년에 태어났다. 사상 최연소인 29세로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본 대학교University of Bonn 정교수로 취임했다. 서양 철학 전통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실재론’을 제창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저서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신실존주의’, ‘새로운 계몽’ 등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NHK ETV 〈욕망 시대의 철학欲望の時代の哲学〉 등에 출연했다. 다른 저서로 는 《왜 세계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가世界史の針が卷き戾るとき》, 《지나치게 연결된 세계의 미래つながり過ぎた世界の先に》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편집부의 말

제1장 나에게 ‘타자’란 무엇인가?
1. 타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신실존주의의 타자성 | 기존 철학은 타자를 어떻게 인식했는가? | 우리는 정체성에 속고 있다 | 타자 와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

2. 소셜 미디어와 정체성
소셜 미디어는 정체성을 강요한다 | 소셜 미디어와 의존증 | 소셜 미디어를 보는 올바른 태도

3. 타자와 분단
분단을 극복할 때 필요한 것 | 타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려면? | 정보의 비대칭성-아는 것이 힘

4. 근대 발전과 타자의 의미
동물화와 기계화 | ‘기계화’는 인간을 어떻게 바꿔놓았는가? | 왜 우리에게 ‘존엄’이 필요한가?

5. 타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동조 압력’으로 바라본 타자성 | 지금 필요한 것은 타자와 자신에 대한 ‘허용’ | 자신과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는 방법 | ‘관용’의 마음을 가질 때 필요한 것

칼럼 _ 미국의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까?

[주석]

제2장 우리는 ‘타자’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1. 서로 이해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
토론과 대화의 힘 | 철학자는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 사람 | ‘대화할 수 없는 상대’와 대화하는 법

2. 대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정치
중도 정치의 역할 | 정치가에게 유리한 상황은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것 | 얽매이는 것을 넘어 경계 를 뛰어넘다 | 타자의 처지에서 생각하자 | ‘차이에 얽매이지 않는 정치’로 나아가는 방법

3. 과학 및 기술의 발전과 타자성
자연주의가 끼치는 영향 | 이 시대를 만든 것-과학적인 세계관 | 과학과 기술은 윤리에 종속시켜야 한다

칼럼 _ 내가 생각해 본 진짜 포럼의 모습




제3장 가족은 무엇이고, 사랑은 무엇인가?
1. 가족과 타자의 관계성
동일성과 차이성의 정체성 | 독이 되는 부모 | 미래란 다가올 또 다른 ‘지금’ | 부모도 부모 자격증이 필요하다 | 출생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2. 자유, 사랑, 죽음이란?
올바른 속박의 의미 | 사회에서 ‘올바른 속박’을 실현하는 법 |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현대의 연애란?
| 연애와 사랑과 질투의 본질 | ‘옳은 싸움’이란? | 목적 없는 소통의 의미

제4장 내 감정과 마주하기
1. 타자가 만드는 ‘행복’이란?
‘지금, 여기’의 행복을 지키는 법 | 기술의 발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 사회적 고립과 방역 정 책 | 고립과 행복은 양립할 수 없다

2.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방전
감정이란 자신에 대한 감정이자 경고 | 윤리에 도움 되는 분노 | 분노와 슬픔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까?

제5장 종교-윤리-타자의 관계
1. 종교는 ‘구원과 대립’ 중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종교와 도덕 그리고 윤리학의 관계 | 내가 ‘현재주의’에 주목하는 이유 | 윤리학을 차세대에 전할 때 필요한 것 | 도덕은 ‘보편적 가치’의 원천 | 철학적으로 증명한 보편적 가치의 존재

2. 이타주의와 격률의 잘못된 점
이타주의는 왜 도덕이 될 수 없는가 | 칸트의 잘못은 무엇이었을까?

3. 타자론의 맥락에서 보는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가?
타자도 인간이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무지의 지’를 넘어설 때 필요한 것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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