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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
도널드 로버트슨 황금거북
17,000
책 소개

로마 황제가 된 스토아주의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오늘의 스토아
가장 강력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최고 권력자, 유능한 행정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군사통솔가, 현명하고 지적이며 존경받는 철인 황제, 그리고 『명상록』의 저자. 오늘날 우리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이야기할 때 가장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들이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완벽한 군주의 이미지는 그가 죽은 지 200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지만, 사실 그가 타고난 허약한 몸에 만성적인 질병들, 내성적인 성격으로 재위 기간 내내 고통으로부터 스스로를 단련해야 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사실을 알면, 그가 재위 기간의 대부분을 화려한 궁전이 아닌 혹독한 전쟁터에서 보냈다는 사실도, 안팎으로 일어나는 전쟁과 반란, 대(大)역병에 시달렸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하다. 권력과 명예, 부, 향락, 이 모든 것들을 원 없이 누릴 수 있는 제국의 황제라는 자리에서 그 누구보다 이성과 지성을 갈고 닦으며 위대한 철인 황제로 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모든 비밀을 풀어갈 키워드, ‘스토아’
스토아는 고대 아테네에서 제논(Xenon)이 창시한 학파로 로마까지 이어져 서양 고대 철학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스토아의 핵심은 “우리를 망치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다.”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스토아는 이러한 기본적인 심리 원칙에 따라,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성품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돕고자 설계된 것이었다.
인지행동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어린 시절 겪게 된 생의 전환점에서 삶의 의미와 방식을 찾아 헤매다 철학, 마침내는 스토아주의를 만나게 된다. 그는 우리의 생각을 외부 현실과 구분하는 ‘인지적 거리두기’와 행동에 따른 결과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능적 분석’과 같은 현대의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와 스토아와의 접점을 연구하며 먼 과거의 죽은 철학이 아닌 현대 사회에 적용이 가능한 삶의 방식으로서의 스토아를 소환했다.
이를 위해 저자가 선택한 스토아주의의 가장 좋은 롤모델이 바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다. 유년기부터 시작되는 그의 인생 이야기와 교차되는 다양한 현대 심리 치료 기법들을 통해 독자들은 스토아적인 정신의 역량을 기르고, 인생에서 목적의식을 찾는 법, 역경에 맞서는 법, 우리 안에 있는 분노를 정복하고, 욕망을 누그러뜨리는 법, 건강한 기쁨의 원천을 경험하며, 고통과 질병을 끈기 있고 존엄하게 견디어 내는 법, 불안에 직면하여 용기를 드러내고 상실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어쩌면 소크라테스처럼 마음의 동요 없이 나 자신의 죽음을 대면할 수 있는 법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도널드 로버트슨
인지행동 심리치료사, 지도자, 저술가이다.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살았고, 런던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다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로 이주했다.
20여 년 이상 연구해 온 스토아주의를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 ‘모던스토아주의(Modern Stoicism)’의 발기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스토아주의와 행복의 기술〉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1. 죽은 황제
스토아주의 이야기

2. 로마에서 가장 진실한 아이
현명하게 말하는 법

3. 철인(哲人)들의 삶을 사색하기
자신의 가치관에 따르는 법

4. 헤라클레스의 선택
욕망을 다스리는 법

5. 자진하여 곤경에 맞서다
고통을 견뎌 내는 법

6. 내면의 성채와 제국의 전쟁
두려움을 버리는 법

7. 일시적 광기
분노를 정복하는 법

8. 죽음,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옮긴이의 글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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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