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역군보다 더 열일하는 콘텐츠의 힘!
지금 우리가 ‘엔터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컨설팅 기업 PwC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엔터 및 미디어 산업의 매출이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2.6조 달러(3,400조 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황을 모르고 훨훨 나는 형국이다. 여기서 잠깐, 과거 영국의 문화 부흥기를 떠올려보자. 〈해리 포터〉 시리즈는 출간 이후 완결까지 9년간 308조 원이 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한국이 반도체 수출을 통해 얻은 수익보다 77조 원이 더 많았다. 당시 영국의 지식재산권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규모는 전체 GDP의 6% 이상을 차지하며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사례는 더 이상 부럽기만 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 글로벌 머니를 집어삼키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엔터 산업의 중심에는 단연 한국이 있기 때문이다. 고퀄리티 콘텐츠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는 물론, 화제성과 흥행성이 없으면 가차 없이 도태되는 곳이 바로 한국 시장이다. 드라마나 영화, K팝 아이돌 등 한국에서 성공한 것이라면 글로벌에서도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공식이 생기면서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엔터 산업에 주목할 최적의 시기인 것이다.
엔터주 투자, 어렵지 않습니다!
성덕 애널리스트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흥미진진 엔터 산업 투자 가이드
그런데 막상 투자로 엔터 산업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다. 대중의 관심이 높은 만큼 엔터 산업은 대내외 이슈에도 민감하고 변화의 폭도 크기 때문이다. 자타공인 성덕 애널리스트이자 미디어·엔터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독자들에게 일명 ‘덕질 투자’를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 투자라는 단어가 주는 중압감을 내려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부터 ‘덕질’을 하듯 파고들어 보라는 것이다. 드라마를 좋아하면 드라마 제작사를, K팝을 좋아하면 엔터 기획사를 덕질하면 된다. 덕질의 기본인 ‘관심’, 그리고 이를 통한 ‘관계성 파악’은 투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쌓는 데 관심과 애정만큼 좋은 동기는 없다. 《엔터주 머니전략》을 필독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엔터 산업에 진심인 저자가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뛰면서 모은 정보와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유일무이’한 엔터 산업 투자 가이드이기 때문이다.
‘엔터 산업 7개 분야, 22개 종목 완벽 분석’
향후 투자 방향에 도움을 줄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엔터주에 투자할 결심’뿐!
엔터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꼭 무언가를 열성적으로 좋아해야만 할까? 트렌드에 민감하고 모든 콘텐츠를 빠짐없이 챙겨봐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전체 멤버가 몇 명인지는 모르지만, BTS나 뉴진스의 이름은 알고, 넷플릭스를 구독하진 않지만 〈오징어 게임〉이 대흥행했다는 건 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어제 본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얘기를 꺼내는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덕질 유전자를 갖고 있다. 누구라도 엔터 산업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은 갖춘 셈이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K팝, 버추얼 휴먼을 중심으로 국내 엔터 산업의 역사를 훑고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 2부에서는 글로벌 OTT 기업부터 국내 드라마 제작사, 엔터 기획사, 특수효과 제작사에 이르기까지 미처 몰랐던 엔터 산업의 세부 분야와 핵심 기업의 투자 정보를 하나하나 자세히 전달한다. 투자를 위한 판은 마련됐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엔터주에 투자할 결심’뿐이다.
저자(글) 이현지
증권/주식투자전문가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유진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에서 미디어·엔터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자타공인 ‘성덕 애널리스트’로서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된 디테일한 종목 분석이 강점이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기 위해 엔 터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자 노력하며, 이를 통해 완성된 생생한 분석 리포트로 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광고 기획사, 드라마 제작사, 극장 사업자, 엔터 기획사 등 미디어·엔터 산업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및 NFT 산업으로의 트렌드 변화와 시장 흐름에 대해 다년간 분석해왔다. KBS, 한국경제TV, 매일경제TV를 비롯한 각종 방송과 삼프로TV 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엔터 산업에 대한 정보를 다각도로 전달하고 있다.
프롤로그|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의 힘
1부|글로벌 머니를 집어삼킨 엔터 산업 시대의 개막
1장|K드라마, 글로벌을 장악하다
넷플릭스의 큰 그림에 주목하라
글로벌 머니가 모이는 K-콘텐츠
제작사와 플랫폼의 줄다리기는 계속된다
드라마 제작 규모가 계속 커지는 이유
미디어 산업의 종주국, 미국으로 뻗어가는 K드라마의 힘
팬데믹과 엔데믹을 지나온 영화 산업의 미래는?
2장|K팝, 무대 위에서 탄생한 초대형 비즈니스
세 번의 도약기, 세 번의 리레이팅
4차 모멘텀의 키는 신인 아티스트와 미국 진출
팬덤 문화의 무한 확장, NFT 산업을 견인하다
3장|메타버스를 누비는 신인류, 버추얼 휴먼
버추얼 휴먼, 일상을 파고들다
버추얼 아이돌의 등장
2부|즐기면서 돈도 번다, 엔터 산업 투자 실전 가이드
4장|엔터 산업 투자의 정석
엔터 산업을 이끄는 기업에 투자하기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기
엔터 산업 투자 전 확인해야 할 모든 것
5장|엔터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 분석
콘텐츠를 공급하는 큰손, PP와 OTT
여전히 견고한 문화생활의 출발지, 멀티플렉스&영화사
글로벌이 눈독 들이는 드라마 제작사들
K팝 신화의 탄생지, 글로벌 스타를 키우는 엔터 기획사
일상을 콘텐츠로 만드는 플랫폼 기업
더 리얼하게!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기술 기업
여러 기업을 한 번에? ETF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