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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러브
〈리얼러브〉는 읽을수록 곱씹을 내용이 많다. 모든 문장을 모조리 기억해버리고 싶을 만큼 내 가슴을 휘저어 놓았다. 열 번을 읽은 것 같다. 좋은 책과 좋은 작가를 만났을 때 가장 신 나는 일은 바로 시리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가 아닐까? 그레그 베어 작가는 교육과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진액을 짜내어 수십 권의 책을 출판했다. 진정한 사랑의 기반으로 한 부모 자녀 관계, 부부 관계, 데이트, 영혼의 자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법 등의 수십 권의 책이 있다. 〈리얼러브〉라는 책은 효과적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나는 그레그 베어의 모든 책에 반해버렸다. 내가 읽고 내 인생과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어 버린 책이며, 그런 책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한국어로 출판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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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표 집공부
매일, 조금씩, 천천히 할머니랑 공부할래? “너 학습지 했어, 안 했어? 내일 선생님 오시는 날인데 계속 핸드폰 하고 있을 거야?!”, “아, 할 거라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오고 가는 단골 멘트다. 아이에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키면 그때부터 매일 같이 이런 종류의 대화들이 자주 들리기 마련이다. 매일 아이와 공부 때문에 소리 지르며 씨름하고 있는가? 힘들게 일하고 퇴근했는데 아이의 교육까지 봐줄 엄두가 안 나는가? 아무리 아이를 학원에 맡겨도, 학습지를 시켜도 공부를 지겨워하는가? 그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다! 《할머니표 집공부》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었던 저자가 은퇴 후 두 손녀와 함께한 공부법에 대해 담겨 있다. 공부를 지겨워하지 않도록 손녀들과 ‘매조천(매일 조금씩 천천히) 실천 공부법’을 진행하는데,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기본 과목 공부는 물론 아이들의 인성교육, 감성교육까지 확실하게 한다. 매조천 공부법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 주도성을 길러서 스스로 공부하게 되고, 점점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성적도 오르게 된다. 1장은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전에는 ‘황혼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지만, 점점 자녀를 위한 손주의 보육과 교육이 인생의 의미도 찾는 ‘행복한 노후’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알린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조천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며 할머니인 저자가 초등학생인 두 손녀를 어떻게 교육했는지 알려준다. 아이들이 공부를 힘들어하지 않고, 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실천력 올리기, 편안하게 공부하기,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반복하기 등을 알려준다. 3장에는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대해 담겨 있다. 공부의 이유와 의미에 대해 인성교육으로 먼저 접근하는 법, 아이를 향한 잔소리를 줄이고 감사일기로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는 법 등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운동과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4장은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쑥쑥 올려주는 방법이 나와 있다. 정확한 칭찬과 함께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을 축하해주는 기념식의 장면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해서, 놀 때는 즐겁게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비결을 소개한다. 5장은 ‘매조천 공부법’의 실천 편이다. 총 10개의 실천법이 나와 있고, 저자가 손녀들에게 적용했던 공부법들이 설명되어 있다. 독서법, 국어, 영어, 수학 등 실제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다. 아이와 공부 때문에 매번 싸워 막막한 부모라면, 또 사랑하는 나의 자녀가 손주의 교육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행복해지는 ‘할머니표 매조천 공부법’을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추천의 말 이 책에서는 고된 일상 속 육아로 지친 부모와 학습 스트레스로 공부가 싫어진 아이 둘 다 보듬어주는 놀라운 교육법이 소개됩니다. 부모에게는 필수 육아 지침서의 역할을, 아이에게는 자존감 향상을 통해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줍니다. 격대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이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지향적 가치관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맞게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노하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선미(직장맘으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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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생각
사소하고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들 “한쪽 눈을 지그시 감고선 비껴간 시선으로 다른 것을 찾듯이 다른 시선으로 사소한 것을 바라보는 일은 새로움을 만들어낸다.” _「이방인_다른 시선」 작가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유럽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거치며 그가 이방인으로서 다른 시각을 지녔다는 사실이 그의 일과 삶에 톡톡 튀는 창의력과 재치를 불어넣어주었음을 고백한다. 특별한 시각이 지닌 힘은 일상에서 발휘된다. 작가는 서핑과 담배의 발명에 대한 아이의 질문을 통해, 아버지로서 아이의 궁금증에 답하는 것과 디자이너로서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일이 결코 유리되어 있지 않음을 깨닫는다. 멋진 범퍼카를 고르려는 아이의 고집을 통해서는 개인의 취향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를 이룬다는 사실을 통찰하며, 육각연필로 카세트테이프를 감는 기발함에서는 친근한 일상의 재치를 포착한다.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금지되었던 학창시절과 수학여행에서 필름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은 (그러나 한 장도 남기지 못한) 일을 돌아보기도 하고, 커피 한 잔의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흰 종이에 담긴 아버지의 가르침과 여전히 건재한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아버지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게임과 오랜 장인 정신이 깃든 장난감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또한 색의 상대성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각자 세상을 다르게 해석한다는 사실을, 볼트를 통해 작은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본다. 자동차의 아름다운 선을 통해 형태보다 기능에 집중할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음을, 비행기를 통해 발명에 얽힌 슬픈 역사를 되새긴다. 기차에서 배운 고독을 떠올리는가 하면, 전기차와 같은 최신 기술만 좇느라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은 것은 아닌지 돌이켜본다. 네트워크를 끊어버리고 좌표를 잃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오래된 것과 단순한 것, 그리고 꾀부릴 줄 모르는 우직함을 찬미한다. 미미한 것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대한 역사 디자인은 우리 삶 곳곳에 녹아 있다. 매일 드나드는 건물의 회전문, 베란다 구석에 놓인 세탁기,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까지, 어느 하나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커다란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일은 작은 요소 하나하나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섬세하고 별난 시각을 빌려 세상을 바라보면, 소소한 요소에 집중하고 골몰할 수 있는 능력이 그의 탁월한 디자인에 어떻게 보탬이 될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가령 내일을 바라보고 얘기하는 대신 오늘만 살아보면 어떨까? 한쪽 구석에 버려진 줄 달린 이어폰을 귀에 다시 가져다 꽂아 음악을 들어보듯이, 차라리 내일을 잊고 소소하게 지금을 살자는 이야기다. 구닥다리처럼 살자는 것은 아니고, 너무 유행과 첨단만 좇지 말자는 것이다. 다급할 필요 없다. 과학자건 디자이너건 혹은 소비자건 간에 말이다. _「전기차_상실의 내일」 작가는 새로운 기술만 좇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훌륭한 가치가 경시되는 작금의 세태를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한다. 아버지로부터, 또는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낡았지만 튼튼하고 아름다운 물건을 물려주거나 물려받는 일화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최신 기술보다는 장인의 노하우에 주목하는 가치관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한 박자 느리게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볼 것을 권한다. 인공지능이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대에, 기발하고 신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디자이너의 진심어린 조언도 빠지지 않는다. 물론 이탈리아와 영국 등 타지에서 디자이너로서 겪은 특별한 일화도 많지만, 작가가 돌아보는 추억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흔한 순간이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에 대해 거듭 생각하고 글로 남기는 이는 많지 않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당연한 것에 질문을 던지고 더욱 유연하게 사고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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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총총 시리즈)
늘 즐겁고 행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날마다 더더 살고 싶어지는 이유, 나를 다독이는 ‘소심한’ 파이팅 옥상달빛의 노래는 한없이 따듯하고 다정하여 두 사람의 실제 성격 또한 그럴 것이라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주고받는 편지에는 옥상달빛이라는 이름과 부드러운 노래들 뒤에 두 사람이 쌓아올린, 거칠다면 거친 시간이 담겨 있다.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세상 물정 몰라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면서도 “나를 다독이는 소심한 파이팅”(세진)으로 버텨내는 스무 살 세진과 소화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와 스트레스로 답답해져서 “물을 내려보내지 못하는 하수구가 내 모습 같기도”(윤주) 하다는 윤주의 이야기로 옥상달빛이 진심어린 위로를 노래에 담기까지 힘들고 막막한 시간이 있었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괜찮아질 수 있는 작은 이유들”(윤주)이 반드시 생겨난다고 믿고, “매일 더 살고 싶은 이유가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세진)다는 두 사람의 편지에는 지금의 막막함에 삼켜지는 대신 하루하루 더 나아질 거라고 믿는 단단한 희망이 자리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한다 해도 언제까지나 그 일이 나에게 즐거움만을 줄 수는 없잖아. 그걸 깨닫고 나니 다가올 시간을 잘 견뎌내고 싶더라. 즐거움만 바라보고 왔던 지금까지와 달리, 이제는 또다른 무언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일 수도 있고, 더 깊은 갯벌일 수도 있고, 혹은 전혀 다른 길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대해보려고. _윤주 (86쪽) 도전과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려 해 용기를 내면 일상이 모험이 되니까 두 사람의 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바탕에는 무의미하게 보이는 작은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다. 우연히 가보지 않은 길을 발견했을 때 설렘을 느끼고 평소 잘 보지 않던 장르의 영화를 보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등 일상에서 만들어낸 작은 모험담을 읽다보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유쾌한 시선과 두렵더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이런 일상의 소소한 모험들이 “분명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거라”(윤주) 믿기에 두 사람은 모험을 포기하지 않는다. 책임져야 하는 일들,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무언갈 쥔 손을 펴는 게 더 어려워지면서 이런 즉흥적인 생각과 행동들을 점점 ‘낭만’이 아니라 ‘무모함’이라고 생각하게 되나봐. 그런데,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용감한 낭만’은 놓치고 싶지 않아. ‘용감한 낭만’은 결과를 앞서 생각하지 않고 우선 한 걸음 내디뎌보는 거야. _윤주 (134쪽) “우리의 노년이 지루하지 않게!” 할머니가 되어서도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는 것 두 사람은 옥상달빛 13주년을 맞이하기까지를 되돌아보며 얼마나 많은 추억이 그들 사이에 쌓였는지, 그리고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 “너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얘기하고 웃는 순간들이 참 좋아”(세진)라는 말을 통해 친구란 함께 있는 시간 안에서 쌓여가는 단단한 관계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편지는 친구이자 동료로, 그리고 무대에 설 때는 옥상달빛의 이름으로 더 단단해지자는 바람으로 마무리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20년 후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예전에 우연히 봤던 두 할머니 사진이 생각나. 한 분은 너처럼 홀쭉하고 한 명은 나처럼 개구쟁이 같은 분이었는데, 옷도 비슷하게 입고 소풍을 가시는 건지 웃는 얼굴이 너무나 귀여웠어. 그 사진을 보는데 자연스레 우리가 어떻게 늙을지, 어떤 할머니가 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 그때도 지금처럼 농담 따먹기 하며 수다를 떨겠지만, 순간순간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는 옥상달빛으로 나이들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_세진 (1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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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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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로드
로버트 콜커 다섯수레
MK 평점25,980점
케이팝은 흑인음악이다
크리스털 앤더슨 눌민
MK 평점18,20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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